리투아니아의 1인 개발사 커피빈즈 데브(Coffee Beans Dev)가 제작한 감성 카페 시뮬레이션 게임 ‘테일사이드(Tailside)’가 오는 2026년 1월 21일, PC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커뮤니티 펀딩으로 개발된 본 작품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테마로, 플레이어가 직접 카페를 꾸미고 손님을 맞이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힐링형 인디게임이다.
‘테일사이드’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카페를 자유롭게 꾸미고 다양한 커피를 내리며 손님을 응대하는 과정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기쁨과 따뜻한 이야기를 경험하게 한다. 시간 제한이나 목표 압박 없이 누구나 편안한 속도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주문을 완성할 때마다 새로운 커피 레시피와 손님들의 에피소드가 신문 형식으로 소개되는 등 아기자기한 재미가 이어진다.
카페 인테리어는 게임의 핵심 즐길거리 중 하나로, 플레이어는 간판, 의자, 타일, 식물, 조명 등 수백 가지 장식 아이템을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카페를 꾸밀 수 있다. 침실이나 테라스 공간까지 세밀하게 꾸밀 수 있으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꾸미기 요소가 강점이다.
또한 ‘테일사이드’는 커뮤니티 중심의 콘텐츠 확장에도 초점을 맞췄다. 모드(Mod) 기능과 커뮤니티 캐릭터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이나 반려동물을 직접 게임 속 캐릭터로 만들어 카페의 손님으로 등장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게임을 더욱 개인적이고 친근한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스트레스 없는 진행’, ‘다양한 커피 제조 시스템’, ‘완전한 커스터마이징’으로 요약된다. ‘테일사이드’는 경영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 온전히 힐링을 위한 시뮬레이션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원하는 속도로 진행하거나 장식 중심의 샌드박스 모드(Sandbox Mode)로 전환할 수도 있다. 또한 원두의 종류와 향, 농도를 조절하고 라떼 아트를 그리는 등 플레이어의 커피 감각을 살릴 수 있는 디테일한 제작 시스템을 제공한다.
‘테일사이드’는 2026년 1월 21일 PC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체험판(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있다.
개발사 커피빈즈 데브는 15년 경력의 디지털 아티스트 출신 개발자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에 뛰어들며 설립한 1인 스튜디오로, “커피 한 잔의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이번 작품 ‘테일사이드(Tailside)’로, 일상의 틈새에서 잠시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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