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 지식재산이 이끈다! 콘진원, 콘텐츠IP 마켓 2025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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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 등록일(수정) : 2025-11-17 17:11:42
[기타] K-콘텐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 지식재산이 이끈다! 콘진원, ‘콘텐츠IP 마켓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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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IP 마켓(Content IP Market) 2025’이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과 연관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화와 국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콘텐츠 IP, 경계 없는 무한확장(Content IP : Boarderless Expans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 간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글로벌 시장과 연결되는 ‘K-콘텐츠 지식재산’의 국제 협력 플랫폼

개막 기조연설에는 하이브 김태호 운영책임자(COO)와 에스엘엘중앙(SLL중앙) 윤기윤 대표가 참여해 K-팝과 드라마 분야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김태호 운영책임자는 ‘K-콘텐츠, 지속 가능한 생태계는 존재하는가’를, 윤기윤 대표는 ‘IP 주도권 확보, K-콘텐츠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26일 오후 3시에는 K-콘텐츠의 국제 확장성과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찍고, 먹고, 즐기는 IP 경험 : K-팝 데몬 헌터스의 확장’ 세션에서는 K-팝 지식재산이 패션·유통·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사례를 공유한다. ‘페이지를 넘어–웹툰 IP의 경계 없는 확장’ 세션에서는 K-웹툰의 해외 진출 전략과 2차 제작을 통한 지식재산 확장 모델을 제시하며, 웹툰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웹툰·이야기·캐릭터·방송 등 다양한 원천 지식재산을 보유한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바이어와 지식재산의 영상화·상품화·라이선싱 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롯데월드 ▲서북(포토이즘) ▲씨제이이엔엠 ▲에쓰오일 ▲엠엔비 ▲지에스리테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코오롱에프엔씨 ▲하이브 ▲현대백화점 등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유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업을 포함해 총 90개 사가 참여한다.

참가기업들은 ▲아이코닉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이마트 ▲티빙 ▲고단샤 ▲산리오 ▲크런치롤 ▲훌루재팬 등 15개국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콘텐츠 지식재산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기회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존에서는 ▲파트너사 ▲신규 캐릭터 IP ▲IP 라이선싱 빌드업 ▲한류 IP 등 4개의 주제로, 신진 창작 지식재산부터 산업 협력 프로젝트와 한류 확장 사례까지 K-콘텐츠 지식재산의 창의성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 산업 생태계와 결합한 ‘K-콘텐츠 지식재산’의 차세대 성장 동력

25일 열리는 ‘빌드업 리더스 오디세이: 2025 IP 라이선싱 빌드업 성과발표회’에서는 ▲락앤락-하이스트624 ▲서울랜드-오마이어스 ▲코레일유통-케이비젼,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등 총 7개 사가 ‘2025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라이선싱 산업 성장의 선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K-콘텐츠 IP 글로벌 포럼’에서는 콘텐츠 지식재산 비즈니스 활성화 로드맵 중 일본 제작위원회 모델의 국내 도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26일 오후 5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는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가 열리며,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콘텐츠 지식재산(IP)은 이제 하나의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함께 성장하며 K-컬처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영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