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사 House 16 Software, 생존 샌드박스 게임 오르모드: 디렉티브 최초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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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 등록일(수정) : 2025-11-26 06:49:17
[PC] 인디 개발사 House 16 Software, 생존 샌드박스 게임 ‘오르모드: 디렉티브’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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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개발사 House 16 Software가 자사의 첫 작품인 ‘ORMOD: Directive(오르모드: 디렉티브)’를 공식 공개했다. 이 작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계 감염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하드코어 오픈월드 생존 샌드박스 게임으로, 2026년 초 스팀(Steam)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공식 공개 트레일러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RMOD: Directive’는 플레이할 때마다 완전히 다른 세계가 생성되는 절차적 생성 기반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샌드박스로, 마을·건물·도로·지형 등의 모든 요소가 플레이어의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 이로 인해 높은 재플레이성과 각기 다른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며, 창의적 플레이를 지원하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생존과 자동화, 기지 건설, 전투를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개척하게 되며, 외교·잠입·전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게임 속 모든 아이템은 실제처럼 세계에 남아 있으며, 떨어진 장소에 그대로 존재해 주울 수도, 훔칠 수도, 재활용할 수도 있는 물리 기반 지속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개인 서버나 24시간 운영되는 커뮤니티 서버를 통해 PvP, PvE, 하드코어, 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독창적인 타일 기반 건설 시스템으로 기지를 구축하고 기계나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이를 방어할 수 있으며, 대규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무기, 장비, 보급품 등을 생산하는 거대한 공장을 운영할 수도 있다. 전투는 현실적인 물리와 무기 작동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관통·장갑 시스템, 무기 개조, 장전 방식 등 디테일한 조작 요소가 반영됐다.

생존 요소 역시 깊게 구현되어 배고픔, 질병, 체온, 부상, 농사, 요리, 의료 등 다양한 요소를 관리해야 한다. 캐릭터 성장 시스템, 퀘스트, 유저 간 거래 등으로 이루어진 동적인 경제 구조도 게임 속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여기에 헬리콥터 추락, 글로벌 PvP 이벤트, 에어드롭 등 다양한 월드 이벤트가 수시로 발생하며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새로운 위험과 기회가 형성된다. 자동차와 헬리콥터 등 탈것은 현실적 조작을 기반으로 구현되었고, 수동 기어 등 실제 운전 방식과 유사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특히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 ‘메카노이드’가 등장해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혼자 플레이하더라도 생존에 위협이 계속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ORMOD: Directive’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초 스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지금 스팀 위시리스트를 통해 개발 소식, 신규 기능 공개, 향후 테스트 참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House 16 Software는 서호주 기반의 인디 게임 스튜디오로, 깊이 있는 시스템과 장기적인 플레이 경험을 목표로 하는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5년 이상 개발해 온 ‘ORMOD: Directive’를 통해 생존·자동화·멀티플레이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반응형 샌드박스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