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개발사 하울링 햄스터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2.5D 전방위 액션 어드벤처 슈팅 게임 ‘서브-스피시즈(Sub-Species)’의 데모 버전을 스팀(Steam)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외계 생명체의 창궐로 황폐해진 지구의 심해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에게 해저 특유의 압박감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한 중무장 잠수함을 조종해 폐쇄 공포를 유발하는 해저 동굴과 버려진 시설, 외계 생명체가 점령한 구역을 탐험하게 된다. 특히 360도 자유로운 기동과 더불어 시야 확보, 위치 선정, 관성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주변 공간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극한의 압박 속에서 적응할 것을 요구한다.
이번에 공개된 데모는 약 25분에서 40분 분량의 ‘버티컬 슬라이스’ 형태로 구성되어 게임의 핵심 재미를 응축해 보여준다. 첫 번째 레벨에서는 기본적인 이동과 항법을 익힐 수 있으며, 이어지는 두 번째 레벨에서는 본격적인 전투와 수압의 위협, 적대적 생명체와의 교전이 펼쳐진다. 개발사 측은 단순히 적의 숫자로 승부하기보다 공간의 제약과 시야의 한계를 활용해 긴장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마누스 버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데모가 단순한 조작법 습득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경험이 되길 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잠수함의 묵직한 무게감과 적대적 공간을 항해하는 긴장감을 강조하며, 모든 방향이 전장이 되는 전투 환경을 통해 플레이어가 심해 깊숙이 내려가는 것이 왜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지 직접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브-스피시즈’는 고전 명작인 ‘서브-테라니아’와 ‘에코 더 돌핀’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여기에 현대적인 그래픽과 시네마틱한 심해 SF 감성을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구축했다. 또한 직접적인 설명보다는 환경 변화와 탐험 과정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환경 중심 서사 구조를 채택하여 심해 밑바닥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재미를 더했다.
현재 ‘서브-스피시즈’의 데모 버전은 PC 스팀 페이지에서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정식 버전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플레이어는 데모를 통해 난파선 인양과 사물 조작 등 다양한 환경 상호작용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스팀에서 게임을 찜 목록에 추가하고 향후 업데이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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