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가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의 새로운 시즌을 본격적으로 연다. 이번에는 시리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전설의 복서 릭 스트라우드가 DLC 캐릭터로 복귀하며, 사우스 타운에 또 한 번 뜨거운 격투 열풍이 예고됐다.
SNK는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의 Season 3 ‘DESTINED FOR REVENGE’를 오는 7월 23일부터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eason Pass 3의 첫 번째 DLC 캐릭터로 릭 스트라우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릭 스트라우드는 1998년 발매된 REAL BOUT 아랑전설 2 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네이티브 아메리칸 혈통의 복서다. 시리즈 내에서도 드문 복싱 스타일의 파이터로, 강력한 펀치와 호쾌한 액션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에서는 기존의 복싱 액션에 더해 플리커 자세를 활용한 중단·하단 공격, 받아치기 등 다양한 심리전 기술이 추가됐다. 단순히 강한 한 방을 노리는 캐릭터가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 테크니컬 복서로 진화한 셈이다.
SNK는 릭 스트라우드를 “흰 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전설의 챔피언”이라고 소개하며, 복수의 운명에 이끌려 다시 사우스 타운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릭 스트라우드의 스토리 역시 이번 시즌의 핵심 요소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그의 아내 캐서린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쓰러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릭은 절망 속에서도 KOF 개최 소식을 듣고, 그 안에 아내를 구할 단서가 있을 것이라 믿으며 출전을 결심한다.
RPG 모드인 ‘EOST MODE’에서는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릭이 어느 날 바람에 이끌려 사우스 타운으로 향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순한 캐릭터 추가를 넘어, 릭 스트라우드만의 서사와 감정선을 게임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Season 3에서는 릭 스트라우드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DLC 캐릭터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8월에는
덕 킹, 9월에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김갑환이 등장한다. 이후 11월에는 라오콘이 합류하며, 두 명의 미공개 캐릭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앞선 Season Pass 2에서 켄시로가 참전해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릭 스트라우드의 복귀 역시 격투 게임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SNK는 게임 본편과 Season Pass 1·2·3를 모두 포함한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Revenge Edition’도 함께 선보인다. 이 에디션은 PlayStation 5, PlayStation 4, Xbox Series X|S, Steam, Epic Games Stor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는 쉬운 조작성과 깊이 있는 전략성을 동시에 갖춘 최신 대전 격투 게임이다. 독자적인 아트 스타일, 새로운 대전 시스템 ‘REV’, 1인용 RPG 모드 ‘EOST’, 크로스 플랫폼 지원, 롤백 넷코드 등을 통해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NK는 “Season 3에서는 신규 캐릭터뿐 아니라 새로운 스테이지와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타이틀의 장기적인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릭 스트라우드는 7월 23일 16시부터 PlayStation, Xbox, Epic Games Store 버전에서 배포되며, Steam 버전은 7월 24일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김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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