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의 인디 게임 개발사 안티메타 스튜디오(Antimeta Studio)와 독일의 퍼블리셔 어셈블 엔터테인먼트(Assemble Entertainment)는 코지 시티 빌더 'Verde'를 PC 스팀으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Verde'는 쇠락한 마법 정원을 되살리고, 씨앗을 닮은 작은 생명체 '시들렛(Seedlets)'을 위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복잡한 수치 관리와 치열한 최적화보다는 집과 시설을 짓고 마을을 꾸미며, 작은 정착지가 차츰 활기를 되찾는 과정을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레이어는 마법학교의 원예부에 새로 들어온 마법사이자 정원사 베르데(Verde)가 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예부를 돕기 위해 시들렛이 머물 집을 짓고 필요한 시설을 마련하며, 주민들의 부탁을 해결해 잊혀진 정원 곳곳을 다시 가꿔 나가야 한다.
게임은 집을 짓고 시들렛을 불러들인 뒤, 이들의 요구를 충족해 자원을 얻고 새로운 건물과 지역을 해금하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작은 정원에서 출발하지만 시들렛이 늘고 마을이 성장할수록 건설할 수 있는 시설과 꾸미기 선택지도 함께 넓어진다.
마을의 주민인 시들렛은 플레이어가 만든 공간을 돌아다니며 정원에 생기를 더한다. 필요한 집과 시설을 마련하고 요구를 해결하면 마을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생산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건물과 지역을 개방할 수 있다. 까다로운 관리 대상으로 두기보다는 마을을 성장시키는 자연스러운 목표이자 보상으로 작동하도록 구성했다.
건설과 꾸미기의 자유도도 'Verde'의 주요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집과 상점, 각종 시설과 장식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으며, 건물별 디자인과 구성 요소, 색상 팔레트를 조합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반듯한 길을 따라 정돈된 마을을 만들거나 건물과 정원을 자유롭게 배치하는 등 효율보다는 취향에 맞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게임에는 서로 다른 환경을 지닌 3개의 바이옴이 등장한다. 새로운 지역에 진입할 때마다 건물과 플레이 요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추가되며, 퀘스트와 목표를 완료하면서 정원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게 된다.
정해진 목표를 따라 정원을 복원하는 스토리 중심 캠페인과 자유로운 건설에 집중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도 함께 제공한다.
개발진은 실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성장과 회복의 감각을 시티 빌딩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을 되살리는 게임인 'Terra Nil'을 비롯해 'Gourdlets', 'Minami Lane', 'Town to City'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타운 빌더에서도 영향을 받았으며, 여기에 마법 정원과 시들렛, 건물 커스터마이징을 더해 'Verde'만의 색깔을 만들었다.
'Verde'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5인 개발사 안티메타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다. 학생 프로젝트로 시작된 게임을 정식 PC 타이틀로 발전시켰으며, 강한 시각적 개성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레이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Verde'의 스팀 국내 판매 가격은 10,000원이며, 출시 기념 25% 할인을 통해 오는 8월 26일까지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특징
△ 시들렛을 위한 정원 마을 건설
집과 상점, 각종 시설을 지어 씨앗을 닮은 작은 생명체 시들렛이 살아갈 마을을 조성
△ 부담을 덜어낸 시티 빌딩
복잡한 수치 관리와 과도한 최적화 대신 건설과 성장, 꾸미기에 초점을 맞춘 플레이
△ 마을 성장과 지역 확장
주민들의 요구와 퀘스트를 해결하고 새로운 건물과 지역을 순차적으로 해금
△ 서로 다른 3개의 바이옴
각기 다른 환경과 건물, 새로운 플레이 요소와 과제를 갖춘 지역을 차례로 탐험
△ 자유로운 건물 커스터마이징
건물의 디자인과 구성 요소, 색상 팔레트와 장식을 조합해 자신만의 마을을 구성
△ 캠페인과 샌드박스 모드
마법 정원을 복원하는 이야기를 따라가거나 목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건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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