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 게임 개발사 크니브 스튜디오(Kniv Studio)는 파친코에서 영감을 받은 로그라이크 신작 '하이 롤러 페니(High Roller Penny)'를 13일 공개했다.
'하이 롤러 페니'는 페그와 공을 조합해 최대한 높은 점수를 만들어내는 파친코 스타일 로그라이크다. 플레이어는 빚에 허덕이다 바니걸 '페니(Penny)'에게 납치돼, 목숨을 걸고 도박을 벌이는 수상한 지하 도박장 '야미파치(Yami-pachi)'에 끌려온 채 게임을 시작한다.
문제는 페니가 평범한 도박꾼이 아니라는 점이다. 페니가 원하는 것은 두 바니걸이 맞붙는 특별한 승부 '하이 롤러(High Roller)'. 플레이어는 그녀와 함께 위험한 도박판에 뛰어들어 큰돈을 따고 빚을 청산해야 한다. 이기면 자유를 얻을 수 있지만, 지면 목숨을 잃는다.
게임의 중심에는 직접 구성하는 페그보드(Pegboard)가 있다. 특수한 능력을 가진 페그와 공, 패시브 효과를 조합한 뒤 보드 위에서 공을 떨어뜨리면, 공이 이곳저곳 튕기며 페그를 맞힐 때마다 점수가 올라간다.
단순히 운에 맡겨 공을 떨어뜨리는 데서 끝나지는 않는다. 어떤 페그를 배치하고 어떤 공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점수의 흐름이 달라지며, 서로 맞물리는 효과를 찾아 강력한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잘 짜인 빌드는 한 번의 드롭만으로 점수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도박에서 따낸 티켓으로는 새로운 페그와 공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궁지에 몰리면 가진 것을 팔아 판돈을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티켓은 물론 어렵게 모은 페그와 공까지 전부 처분할 수 있어, 눈앞의 승부를 넘기기 위해 빌드를 포기할지 다음 판을 위해 남겨둘지 선택해야 한다.
야미파치에는 플레이어 말고도 빚에 찌든 온갖 인물들이 모여 있다. 각 상대는 저마다 다른 수법을 들고 나오며, 플레이어는 이들과 차례로 승부하면서 더 큰 점수와 보상을 노리게 된다.
'하이 롤러 페니'는 공이 페그 사이를 쉴 새 없이 튕기는 물리 움직임과 연속으로 페그를 맞힐 때마다 점수가 불어나는 손맛, 여기에 로그라이크 특유의 빌드 구성을 결합한 작품이다.
승산은 높지 않다. 하지만 이미 지하 도박장에 끌려온 이상 다른 선택지도 없다. 빚을 갚고 살아서 나가고 싶다면, 결국 공을 떨어뜨려야 한다.
주요 특징
△ 파친코와 로그라이크의 결합
공을 떨어뜨려 페그를 맞히고 점수를 쌓는 파친코식 플레이에 로그라이크 빌드 구성을 결합
△ 페그와 공으로 만드는 빌드
티켓으로 새로운 페그와 공을 구입하고, 각종 패시브 효과와 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구성
△ 가진 것까지 걸어야 하는 도박
티켓뿐 아니라 보유한 페그와 공까지 판매 가능. 당장의 승부와 이후의 빌드 사이에서 선택 필요
△ 저마다 수법이 다른 도박꾼들
빚에 몰린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며, 각자의 특별한 방식으로 플레이어와 승부
△ 바니걸과 목숨을 건 지하 도박판
바니걸 페니와 함께 야미파치에서 승부를 이어가며 빚을 갚고 자유를 되찾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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