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오픈형 클립 디자인에 80년 전통의 음향 기술을 결합한 무선 이어폰 '엑센텀 클립(ACCENTUM Clip)'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클립형 디자인을 적용해 운동과 업무 등 다양한 일상에서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활용성을 갖추면서도, 젠하이저 시그니처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엑센텀 클립은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선명한 중·고음과 깊이 있는 저음을 구현한다. 또한 고음질 무선 오디오(Hi-Res AUDIO WIRELESS) 인증과 LDAC 코덱을 통해 고해상도 무선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재생 음량에 맞춰 음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다이내믹 EQ(Dynamic EQ) 기능은 작은 볼륨에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무선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블루투스 6.0 기반의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빠르게 페어링된다. SBC, AAC 등의 코덱을 지원하며,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라캐스트(Auracast) 기능도 추가되어 일상 속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각 이어버드에는 듀얼 마이크와 AI 기반 노이즈 감소 기술이 적용돼 통화 시 주변 소음을 줄이고 사용자의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또한 엑센텀 클립은 젠하이저의 정밀한 음향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피커 구조와 내부 댐핑 설계를 갖추고 있어, 착용자는 소리 유출 우려 없이, 깨끗하고 균형잡힌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다.
이어버드 한쪽 무게는 6.8g에 불과하며, 유연한 실리콘 클립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귀 형태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착용된다. IP54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운동이나 야외 활동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음악 재생과 통화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배터리는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9시간,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3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USB-C 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만으로 최대 2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블랙과 크림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제품 매니저인 프리데리케 멘킹(Friederike Menking)은 "엑센텀 클립은 기존 오픈형 이어폰의 음향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이라며 "업무와 운동, 이동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도 주변 환경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면서 음악 본연의 감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엑센텀 클립의 가격은 29만 9천원이며, 9월 1일부터 쿠팡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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