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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그리앱 등록일(수정) : 2026-08-27 09:33:16
  • [PC] 총과 격투가 결합한 건푸 액션이 온다! ‘스파인’, 2027년 여름 콘솔·PC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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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과 격투를 결합한 시네마틱 액션 게임 ‘스파인(SPINE)’이 2027년 여름 출시된다. 영화 같은 연출과 자유로운 총격 액션을 앞세운 신작으로, PC와 콘솔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네키(Nekki)는 26일 퓨처 게임스 쇼(Future Games Show)를 통해 ‘스파인(SPINE)’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와 주요 아트워크를 공개하고,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스파인(SPINE)’은 2027년 여름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및 에스(Xbox Series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텐서 시티(Tensor City)의 최고 지도자인 저지(Judge)를 비롯해 텐서의 아이들(Tensor’s Children), 에다 코프(Edda Kopp), 말라디(Malady) 등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역시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스파인(Spine)을 장착하고 있어 게임 속 대립 구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방향성 공격과 받아치기, 회피 시스템을 비롯해 주변 환경을 활용한 공격 방식과 다양한 보스전도 공개됐다. 지하 실험실부터 도시의 거대한 온실 절벽,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 위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투가 등장해 화려한 액션을 예고했다.






총격과 격투가 하나로…‘건 푸(Gun Fu)’ 액션의 진수

‘스파인(SPINE)’은 근접 총격전과 건 푸(Gun Fu) 액션을 결합한 싱글 플레이어(Single-player) 시네마틱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반항적인 거리 예술가 레드라인(Redline)이 되어 인공지능(AI) 통치 체제에 의해 지배되는 사이버펑크 도시에서 싸우게 된다. 레드라인의 등에 장착된 전투 임플란트 스파인(Spine)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스스로 의지를 가진 존재로,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배경이 되는 텐서 시티(Tensor City)는 외부 세계의 생태계 붕괴에서 인류를 생존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이 건설한 거대 기술 관료 도시다. 이곳에서 인간의 가치는 하나의 숫자로 평가된다.

사회 평점(Social Rating)에 따라 누가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누가 일할 수 있는지, 누가 버려질지가 결정된다. 빛나는 신도시와 낡고 썩어가는 구도시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가운데, 레드라인(Redline)은 빈민가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마피아의 강탈 사건이 잘못되면서 레드라인의 삶은 완전히 뒤틀린다. 무엇보다 자신의 동생이 납치되면서 레드라인은 동생을 되찾기 위해 인공지능(AI) 체제에 맞서게 된다.





“내가 액션 영화의 주인공”…전투마다 달라지는 액션

‘스파인(SPINE)’이 내세우는 핵심은 영화 같은 전투 연출이다.

게임에는 프리플로우 건 푸(Freeflow Gun Fu) 전투 시스템이 적용돼 총격과 근접 격투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액션 영화의 스턴트 전문가들이 카메라 연출과 전투 안무 제작에 참여해 실제 영화 속 액션 장면을 보는 듯한 전투를 구현한다.

전투 카메라는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도 플레이어의 조작권을 빼앗지 않도록 설계됐다. 총격, 회피, 받아치기, 주변 환경을 활용한 공격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만의 액션 장면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모든 전투가 동일하게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선택과 움직임에 따라 서로 다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세계 역시 단순한 배경에 머물지 않는다. 화려하고 이상적인 모습의 신도시와 부패하고 황폐해진 구도시가 대비되는 사이버펑크(Cyberpunk) 세계를 탐험하며, 각 공간 자체가 거대한 전투 무대가 된다.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로 구현한 사이버펑크 세계

‘스파인(SPINE)’은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와 네키(Nekki)가 자체 개발한 애니메이션 엔진인 카스카두르(Cascadeur)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카스카두르(Cascadeur)를 활용해 캐릭터의 움직임과 액션을 구현하고, 영화적인 카메라워크와 결합해 게임 속 전투를 한 편의 액션 영화처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키(Nekki)는 ‘스파인(SPINE)’을 통해 플레이어가 단순히 액션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만의 액션 영화를 만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에는 주인공 레드라인(Redline)과 인공지능(AI) 동료이자 전투 임플란트인 스파인(Spine)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서사도 담긴다. 두 캐릭터는 억압적인 인공지능(AI) 체제에 맞서면서 레드라인의 납치된 동생을 찾아 나서게 된다.

특히 플레이어가 벌이는 전투는 주변 인물과 도시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며, 단순한 전투를 넘어 게임 세계의 이야기를 변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스파인(SPINE)’은 2027년 여름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및 에스(Xbox Series X|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네키(Nekki)는 ‘스파인(SPINE)’의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한 웹툰(Webtoon) ‘스파인: 불릿 댄서스(SPINE: Bullet Dancers)’도 공개하고 있다.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이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미리 접할 수 있도록 한 콘텐츠다.

네키(Nekki)는 키프로스 리마솔에 본사를 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액션 게임 ‘섀도 파이트(Shadow Fight)’와 ‘벡터(Vector)’ 등을 선보였다. 누적 다운로드 10억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자체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인 카스카두르(Cascadeur)도 개발하고 있다.

총격과 격투, 영화적인 카메라 연출을 결합한 ‘스파인(SPINE)’이 단순한 사이버펑크 액션 게임을 넘어 ‘플레이하는 액션 영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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