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리아의 또 다른 성향인 [얼터]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까지 4성 세이버와 랜서, 그리고 4성 라이더 버전으로 세 번이나 먼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5성 라이더인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의 복장만큼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여태까지 꽁꽁 싼(?) 복장으로 주로 등장했던 기존의 그녀와는 달리, 여름 테마에 맞는 시원한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왕으로서 왕관을 포기할 순 없어서인지, 머리에는 하얀 관을 장착했다는 설정이다. 이 하얀 머리 장식이 메이드를 연상시켜서인지, 그녀에게 붙여진 이름은 바로 ‘메이드 얼터’. 이번 알트리아 [얼터] 캐릭터는 정말 다양한 속성을 가진 셈이다.
■ 보구 피해에 최적화된 스킬! 각종 공격력 증가 스킬 보유
▲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의 스킬 효과. 3개 중 2개가 공격력 증가와 관련이 있다
(※ 코칭의 강화 스킬은 한국 버전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라이더 알트리아 얼터는 ‘서머 스위퍼!’ 스킬과 ‘리로디드’ 스킬로 공격력 증가와 2종류의 퀵 카드 성능 증가 효과를 적용받아 높은 보구 피해량을 낸다. 퀵 카드 강화의 경우 피해량뿐 아니라 퀵 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스타가 증가하며, NP 획득량도 추가되므로 보구 사용 이후의 전투도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 중첩된 퀵 성능 강화 덕에 보구 사용 시 획득하는 스타도 준수한 수준이다
■ ‘코칭’ 스킬을 이용한 쿨타임 감소 운용법이 가능!
쿨타임 단축 스킬을 가진 서번트는 메이드 얼터가 최초다. 아군 하나를 지정해 코칭 스킬을 사용 시 해당 서번트의 모든 스킬 쿨타임을 1만큼 줄여준다. 자신에게 부여해 퀵 카드 강화를 빨리 적용받을 수도 있고, 제갈공명 등 우수한 서포트 스킬을 가진 서번트의 스킬을 더 빨리 사용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 다른 공격력 증가 스킬 사용 후 ‘코칭’ 스킬로 쿨타임을 감소시키자
■ 짧은 쿨타임의 퀵 카드 강화 + 코칭의 쿨타임 감소로 효과 중복 적용 가능!
‘리로디드’ 스킬로 1회 · 3턴 지속하는 퀵 카드 성능 강화를 자신에게 부여할 수 있다. 퀵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3턴 간 효과가 유지되며, 앞서 소개한 코칭 스킬로 쿨타임을 단축해 ‘리로디드’ 스킬을 2턴만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혹은 마술예장 중 쿨타임 감소 옵션을 가진 아틀라스원 마술예장을 사용해 즉시 재사용을 노릴 수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리로디드’ 스킬의 퀵 강화 효과를 중첩하고 보구를 발동하는 경우 다른 대인 라이더가 따라올 수 없는 최상급의 피해량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평소엔 고난이도 퀘스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아틀라스원 예장이지만,
메이드 얼터 사용 시 빠른 쿨타임 감소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코칭 스킬의 부가 효과로 ‘자신에게 사용 시 스타 획득량이 50% 증가’ 하기에, 보구 사용 시 일정량 이상의 크리티컬 스타를 획득할 수 있다. 라이더의 높은 스타 집중도 덕에 보구 사용 다음 턴에도 크리티컬 발동으로 어느정도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한 것이 이점이다.
▲ 짧은 쿨타임의 리로디드 스킬을 여러 번 사용해 퀵 카드 강화 효과를 중첩할 수 있다
■ 보구 효과의 크리티컬 발생률 감소 효과로 생존에 도움을 준다
▲ 알트리아 얼터 (라이더) 의 보구 효과 정보
보구 사용 시 적에게 기본적으로 크리티컬 발생률 30% 감소 디버프를 부여한다. (오버차지에 따라 최대 등장하는 적 대부분의 회심률 (크리티컬률)은 10%~30% 사이이므로 적의 크리티컬 발동으로 아군이 사망하는 등의 사고를 막아준다.
다만 알트리아 얼터는 장기전보다는 적을 빠르게 섬멸하는 단기전에 특화되어 있는 서번트이니, 크리티컬 발생률 감소는 보구 효과의 덤 정도로 붙어 있다고 생각하자.
■ 보구 딜러로썬 아쉽다! 열악한 NP 획득량
▲ NP 획득량이 낮고, 각 카드의 타수도 평범한 수준이다
2장 보유한 아츠 카드의 NP 효율은 다른 서번트들과 비교할 때 평범한 수준이며, 퀵 카드는 주력으로 사용함에도 3타로 타수가 낮아 NP 획득에 아쉬움이 느껴진다. 만일 NP가 부족한 경우, 퀵 카드를 사용해 무리하게 채우기 보다는 아군의 스킬이나 예장의 도움을 받거나, 아츠 체인을 이용해 채우는 것이 이상적이다.
▲ 강화 효과가 없는 경우, 3수째 퀵 카드로 획득할 수 있는 NP는 고작 6% 수준이다
■ 리로디드 강화 효과 적용시 퀵 카드 사용 타이밍에 주의!
리로디드 스킬의 효과는 3턴 간 ‘1회’만 적용되는 강화 효과로, 한 번이라도 퀵 카드를 선택하는 경우 효과가 발동한 후 사라져 버린다. 만일 코칭 스킬을 이용해 리로디드의 퀵 카드 성능 강화를 중복해 적용받기 위해선, 스킬 재사용 시까지 퀵 카드를 사용해선 안 된다는 점을 유의하며 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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