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의 ‘장신구 변환’은 기존 장신구를 다른 특성의 장신구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기존 장신구의 성장 요소가 유지되므로 변환된 장신구의 특성 효과를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 장신구 변환, 기존 장신구를 원하는 특성으로 바꾼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특성으로 교체 사용되는 무기와 달리 장신구는 일부가 고정으로 사용되는 편이다. 장신구는 다른 장비보다 상대적으로 획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메인과 보조 장신구에 성장을 집중하고 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장신구 변환’이 업데이트되면서 기존 장신구를 다른 특성의 장신구로 바꿀 수 있게 됐다. 첫 장신구를 잘못 선택하여 성장시켰거나 다른 장신구 특성을 활용해보고 싶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 ‘장신구 변환’은 기존 장신구를 다른 특성의 장신구로 변환하는 시스템이다.
▲ 장신구 변환은 [대장간] - [장신구 변환]에서 진행할 수 있다.
장신구 변환은 SR 등급 장신구부터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장신구의 각성 단계, 레벨, 경험치, 등급, 특성, 초월, 랜덤 옵션, 3차 각성 랜덤 옵션, 마력석, 집혼석, 강화 수치 등은 변환 후에도 유지된다.
참고로 반지는 반지, 목걸이는 목걸이 등 동일 부위의 다른 특성 장신구로만 변환 가능하며 변환된 장신구는 복구가 어려우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변환 시 필요한 ‘장신구 변환권’은 패키지 상점의 장비 패키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R등급부터 장신구 변환이 가능하며 변환 시 기존의 성장도는 유지된다.
▲ 장신구 변환 시 필요한 ‘장신구 변환권’은 패키지상점의 장비 패키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일하게 장신구 변환으로 선택할 수 없는 장신구는 ‘영웅’ 장신구다. 획득처가 명예의 전장 상점으로 제한되어 있어 획득 및 기본 성장 난이도가 다른 장신구보다 높기 때문이다.
‘영웅’ 장신구의 특성 10레벨 효과는 전장 공격속도 6% 증가, 전장에서 일반 스킬&레어 스킬 대미지 6% 감소, 전장에서 상태 이상 저항 4% 증가로 3개의 옵션을 가지며 전장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 ‘영웅’ 장신구는 장신구 변환으로 획득할 수 없다.
▲ ‘영웅’ 장신구는 명예의 주화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 나에게 필요한 장신구 특성을 확인해보자
이동 속도의 ‘나센’과 PvP에 유리한 ‘엘븐’은 초기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오며 신규 유저에게도 지급되는 등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장신구다. 하지만 장신구의 두 번째 특성 효과, 아티팩트, 탈리스만 조합식 등이 업데이트되면서 다른 장신구의 활용도를 눈여겨볼 필요가 생겼다.
특히 ‘아르볼’의 두 번째 효과 “일반 공격 대미지 증가”는 장신구 중 가장 공격적인 옵션으로 주목할만하다. 또한 ‘문스톤’의 경우 마법 방어력이 퍼센트 단위로 상승하기 때문에 적대 혈맹의 메이지 캐릭터 상대로 뛰어난 생존력을 보여준다.
▲ 장신구 변환으로 선택 가능한 각 장신구와 10레벨 특성 효과.
장신구 특성 효과는 탈리스만 조합식, 아티팩트와 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르볼’의 “일반 공격 대미지 증가” 옵션은 일리시움 연구단 아티팩트 세트 효과인 “일반 공격 대미지 증가율 증가”와 조합하여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최대 HP 증가 옵션의 ‘피닉스’ 장신구는 최대 HP 증가율을 높여주는 ‘앨리스 콜라보’ 아티팩트 혹은 ‘시즌2:발라카스의 격노’ 아티팩트의 세트 효과와 시너지를 내어 캐릭터의 생존력을 높여준다.
▲ ‘일리시움 연구단’ 아티팩트와 ‘아르볼’ 장신구를 조합하면 일반 공격 대미지를 높일 수 있다.
▲ 최대 HP 증가 옵션의 ‘피닉스’ 장신구와 아티팩트 세트 효과를 조합하면 생존력이 크게 상승한다.
영웅 등급의 탈리스만 조합식은 장착한 탈리스만의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퍼센트 단위로 올려주기 때문에 마법 방어력 컨셉의 ‘문스톤’ 장신구와 활용하기 좋다. 또한 장착한 탈리스만의 크리티컬 저항률을 높여주는 “숭고한 희생의 조합식”은 ‘블랙오르’ 장신구의 크리티컬 저항률 증폭 옵션과 시너지를 낸다.
추가로 5월 업데이트를 통해 탈리스만이 확장될 예정이므로 더 새로운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 자신만의 탈리스만과 아티팩트 세팅을 구성한 후 그에 걸맞은 장신구 변환을 진행해보자.
▲ 5월 업데이트를 통해 탈리스만이 확장될 예정이므로 더 새로워질 조합을 기대해보자.
김길주 기자(kgj@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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