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민 블룸>이 한국 유저들을 위해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 서울’를 개최했다. <피크민 블룸>은 ‘즐거운 걷기’라는 주제로 나이언틱과 닌텐도가 함께 개발한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의 이름이기도 한 ‘피크민’은 식물을 닮은 신비한 생물로 평소 우리 주변에 살고 있지만 맨눈으로는 볼 수 없고 반드시 앱을 통해서만 관찰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 게임은 플레이어의 걸음 수와 위치 정보에 연동해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피크민을 얻고, 키우고 상호작용을 하는 방식이다.
게임은 2021년에 출시됐으나 한국에서는 그리 흥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10월을 기점으로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나이언틱 측은 한국 공식 X 계정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피크민 블룸 투어’는 지정된 루트를 따라 걸으며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걷기 이벤트다. 특히 이번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 서울’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이벤트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동대문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고궁과 옛 골목길을 걸으며 서울의 고즈넉한 역사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투어 루트는 충무 아트 센터에서 시작해 청계천, 광장시장, 서순라길, 창덕궁을 지나 현대 원서 공원까지 이어지는 12개 스폿으로 구성된다. 각 스폿에서는 테마에 맞춘 특별한 피크민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울렛 앞 광장에서는 이번 투어에 참석한 팬들에게 모자, 엽서, 스티커 등 선물을 증정했다. 지하 1층에는 AR 카메라로 피크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는데,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참가자의 웃음을 유도하는 사진사의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즐거웠던 시간.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 서울’ 현장의 모습을 함께 확인해 보자.
▲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피크민 블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가져온 인형으로 인증샷을 찍는 참가자의 모습
▲ 이벤트에 참가하면 선물도 나눠준다
▲ 투어 지도, 모자, 엽서, 스티커
▲ 충무아트센터에서 현대원서공원까지 총 4km 거리
▲ AR 기념촬영은 이번 이벤트 최고 인기 코너였다
▲ 유쾌한 언행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사진사 덕분에 모두가 화기애애
▲ 이렇게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면
▲ 옆에서 QR 코드로 사진과 영상을 받아갈 수 있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가는 길, 서울시의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었다
▲ 광장 시장 스팟을 확인하는 가족의 모습
▲ 종묘전교를 지나서
▲ 서순라길에서 마주친 고양이
▲ 마지막 스팟인 현대원서공원
▲ 임무 완료 보상으로 지급되는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 서울’ 피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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