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총기를 직접 제작하고 복원하는 이색 시뮬레이션 게임 웨이스트랜드 건스미스 시뮬레이터(Wasteland Gunsmith Simulator)가 공개됐다.
개발사는 PC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웨이스트랜드 건스미스 시뮬레이터(Wasteland Gunsmith Simulator)를 발표하고, 공식 발표 트레일러와 함께 플레이 테스트 참가 및 위시리스트 등록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이 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데 집중했다면, 웨이스트랜드 건스미스 시뮬레이터는 총기를 직접 제작하고 복원하는 장인의 삶을 경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개조된 캠핑카를 이동식 작업실로 활용하는 떠돌이 총기 장인이 되어 황무지를 누빈다. 생존을 위해 무기가 필요한 용병, 갱단, 방랑자들과 거래하며 각종 의뢰를 수행하고, 자신만의 명성을 쌓아 나가게 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보다 제작과 복원에 초점을 맞춘 게임성이다. 황무지 곳곳에서 버려진 고철을 수집하고 새로운 설계도를 확보해 모듈식 총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부품 조합에 따라 무기의 성능과 무게, 가치가 달라진다. 실용적인 생존용 소총부터 독특한 정크펑크 스타일의 무기까지 자유롭게 제작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복원 작업도 중요한 콘텐츠다. 수십 년간 녹슨 총기를 깨끗하게 연마하고, 마모된 공이와 각종 부품을 교체하며, 새로운 도색을 입혀 폐기 직전의 무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살리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구현된다.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이동식 작업실인 캠핑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전문 작업대와 보관 공간, 다양한 장비를 추가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급 의뢰와 희귀 군용 부품을 확보할 기회도 늘어난다. 또한 각 세력과의 거래를 통해 평판을 관리하고 가격을 협상하는 경제 시스템도 게임의 중요한 요소다.
특히 이 작품은 전투 요소를 완전히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 대신 제작과 경영, 복원에 집중한 편안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총기 제작 자체의 재미를 극대화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지향한다.
웨이스트랜드 건스미스 시뮬레이터는 현재 PC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과 플레이 테스트 참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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